박병석 국회의장 “세종국회 큰 그림 빠른 시일 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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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세종국회 큰 그림 빠른 시일 내 완성”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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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설치법 통과 한달만에 건립부지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를 둘러보고 건립 계획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을 두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지 꼭 한 달만이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는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일대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61만 6000㎡ 규모다. 현재 국회의사당 규모(33만㎡)의 약 2배에 이른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은 세종시의 완성이고, 세종시 완성의 핵심은 세종의사당” 이라며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세종에 올 때 명실공히 모든 것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며 정진석 국회부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 법안 심사에 애써준 의원들과 세종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2004년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을 받은 이후 몇몇 의원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만났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대의라면 그것을 질러가지 못하더라도 돌아서 가면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국회는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하겠다”고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강준현(세종을) 의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조용복 국회사무차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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