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고영일 지휘자와 함께 202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두 차례의 공연을 선보인다.
'미완... 그래서 더 아름다운'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으로, 초·중·고 음악교과서에 많이 등장하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작품을 연주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비롯, 청소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사)대전예술의전당 후원회 법인회원인 ㈜에네스지(대표: 양종대)의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 100명을 초대해 더욱 따뜻하고 뜻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오롯이 받아낸 삶, 꿋꿋이 넘어선 운명'은 베토벤 작품으로만 구성된다. 청력을 잃었지만, 스스로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넘어선 베토벤이 보여준 강인한 삶과 음악이 코로나 19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위드 코로나를 넘어 완벽한 극복을 염원하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미완... 그래서 더 아름다운' 공연은 12월 1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롯이 받아낸 삶, 꿋꿋이 넘어선 운명'은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두 공연 다 전석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