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양광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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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태양광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시스템 갖춰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1.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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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진천에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

충북 진천에 수명을 다한 태양광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국 최초로 건립됐다.

충청북도는 21일 진천군 문백면에서 태양광 폐모듈 전주기 처리 및 태양광 모듈·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과 재활용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구축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부지면적 15,847㎡ 건축연면적 3,812.2㎡의 시설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비 93.48억원을 포함 188.48억이 투입되어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특히 태양광모듈연구센터에는 대기방지설비 등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정이 설계되어 연간 3,600톤의 태양광 폐패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은 이제 태양광 생산부터 폐모듈 재활용까지 태양광 전주기 생산체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2050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은 태양전지․부품소재․제조장비 등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연계, 집적화되어 있어 태양광 생산규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태양광산업특구 또한 활기차게 운영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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