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전, 변화를 향한 용기”… 정용기, 대전시장 출마 선언
상태바
“새로운 대전, 변화를 향한 용기”… 정용기, 대전시장 출마 선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2.01.12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일상이 즐거운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 비전 제시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 일상이 즐거운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을 만들겠다”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먼저 “다가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라는 현 체제가 지속되느냐, 아니면 역사적으로 이미 실패가 입증된 체제로 바뀌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한 선조들이 70여 년 전 현명하게 판단했던 대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건져내는 위대한 승리를 이루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전은 리더십, 비전, 시민이 사라진 ‘3무 도시’로 전락한 가운데 시민은 사라지고 특정 이념에 경도된 시민단체만 보이며, 지역경제는 실종되고 세금 퍼붓는 지역화폐 홍보만 난무한다”고 지적한 뒤 “6월 1일 지방선거는 우리 대전이 이대로 도태되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를 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특히 “지난 4년 전 대전은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지역구 시의원 전원, 그리고 대다수 구의원을 특정 정당에 몰아줬지만 남은 것은 대전시정에 대한 탄식과 우려 뿐”이라며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내로남불에 대한 절망이 워낙 컸기에 대전시정의 실패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새로운 대전을 이끌 새로운 시장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 역량과 성과를 이미 입증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재선의 구청장, 재선의 국회의원, 제1야당의 원내수석대변인과 정책위의장을 통해 지방과 중앙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저 정용기가 대전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한 목표로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을 제시하고 ▲3천7산지계(3川7山之計, 3천7산을 놀이터로) ▲과학의 사업화 및 산업화(S-B : Science-Business) ▲거대도시 시대에 대한 대책 ▲지구 및 미래와의 공존(LOHAS) 이라는 4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정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저 정용기가 조국과 지역을 위해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 평가해 달라”며 “변화를 향한 용기(Courage to Change)라는 깃발 아래 저와 함께 대전의 변화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대덕구에서 민선 4, 5기 대덕구청장과 제 19,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윤석열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시절 상임정무특보를 거쳐 현재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