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교과수업 및 방과후활동, 가정통신 등을 통・번역해 주는 다(多)사랑 통・번역 학습보조요원을 현장에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이 낮은 다문화학생을 우선 지원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기초학력을 다지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돕고 다문화학생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자 한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사랑 학습보조요원의 통・번역 지원을 통해 학교‧학급 운영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도움으로써 학교와 가정 간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