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9, 은 16, 동 36 획득… 목표 매달 60개 초과 달성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회 마지막 날에 금 2, 은 2, 동 11개를 추가 획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총 113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은 금 9, 은 16, 동 36개 등 61개를 수확해 당초 목표인 60개를 초과 달성했다.
항상 약체로 평가되던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 1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중 레슬링의 유원진 선수는 훈련 도중 목을 크게 다쳤지만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줬다.
역도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던 송강중 서성환 선수는 골반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는 기염을 토했다.
남녀중등부 탁구에 출전한 동산중과 호수돈여중 선수단은 무실세트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남중 결승전에서 동산중학교는 우승을 차지했고 호수돈여중은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야구에 출전한 신흥초는 8강, 4강에서 강호들을 연파하며 12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 겸 선수단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철저히 분석해 현장에 어떤 지원들이 필요할지를 찾아내고 적재적소에 지원해 대전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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