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서정리 9층 석탑 주변에 피어난 백련이 순결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청양백련은 유래와 역사가 정확하다. 조선 선조 20년(1587년) 송남수 정산현감이 영내 만향정 연못에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0년 만향정과 자오교 복원공사로 잠시 자취를 감추었으나, 2011년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존하고 있던 청양백련을 다시 들여와 서정리 9층 석탑 주변과 정산면사무소 내 백련지에 심었다. 43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백련을 되살린 만큼 문화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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