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마 광고판’ 등장
상태바
한국에도 ‘이마 광고판’ 등장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8.2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30대 초 여성 광자마켓에 자신의 이마 광고판으로 내놔
2005년 미국 이베이에 대학생이 직접 올린 본인사진(왼쪽)과 실제 광고 진행 모습(오른쪽)
2005년 미국 이베이에 대학생이 직접 올린 본인사진(왼쪽)과 실제 광고 진행 모습(오른쪽)

대구의 한 여성이 대한민국 최초로 자신의 이마를 광고판으로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광고공간 중개 플랫폼 ㈜광자마켓에 따르면, 30대 초반의 미혼인 이 여성은 미용에 관심이 많으며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광고에 관심이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각종 기업체나 미용관련 광고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각종 매스컴 노출이나 인터뷰도 가능하다고 한다. 좋은 기회가 되어서 멋진 광고 모델이 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 여성은 앞으로 광고주와 계약체결이 될 경우 한 달간 자신의 이마 위에 광고주가 원하는 로고나 문구를 반영구 헤나문신으로 새기거나 신체에 해롭지 않은 인체용 전문 스티커를 붙이고 일상생활을 하며 걸어다니는 광고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광자마켓은 이를 시작으로 머리, 이마, 얼굴볼, 목, 쇄골아래, 팔뚝, 등, 허벅지 등 신체의 일부를 광고자리로 내놓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지난 2005년 한 청년이 내놓은 ‘이마광고판’이 인터넷 경매에서 3만 7375달러(한화 약 385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 광고자리의 약자를 회사이름으로 삼은 광자마켓은 ‘광고자리 직거래 플랫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광고업계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최초 옥외광고 및 온라인광고 중개 플랫폼이다. 광자마켓 홈페이지(www.gwangja.com)나 스마트폰 앱(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광자마켓’ 검색)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