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과 자원활동이 결합한 ‘볼런투어’가 MZ세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서천군 ‘볼런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다.
볼런투어는 크게 △생태여행 △생태체험교육 △가치 잇는 여행축제로 구성돼 있다.
‘생태여행’은 송림 해안쓰레기 줍기와 친환경 테마 부스 활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정기·비정기로 진행되며, 정기는 매월 첫 주와 셋째 주 토요일, 비정기는 별도 협의로 진행된다.
‘생태체험 교육’은 20명이상의 청소년 또는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숲과 갯벌, 지역문화 등 심도있는 교육과 체험이 제공된다.
‘가치 잇는 여행축제’는 자연과 함께 하는 축제로 제로웨이스트 다짐, 생태여행 정보 공유, 각종 친환경 체험 등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10월 8일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ging.or.kr) 또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041-956-3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림 갯벌은 작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철새도래지로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숲과 8월 중순 보라색 물결의 맥문동, 서해바다로 지는 노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