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생 파견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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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생 파견 3년만에 재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9.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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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생 21명을 1차로 호주 시드니에 파견했으며, 오는 3일에는 2차로 호주 브리즈번에 12명, 24일에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뮌헨에 10명의 현장학습생을 파견한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2008년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다른 시‧도에 확산시킨 사업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3개월간 해외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 현장실습에 참여해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 참여 직종은 ▲전기·전자 ▲기계 ▲건축·타일 ▲용접·배관 ▲요리·제과 ▲미용 ▲서비스 ▲회계 ▲물류 ▲관광 등 12개 분야로, 직업계고의 다양한 전공을 반영하였다. 2단계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출국 전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해외문화 이해’ 교육을 이수하며 현지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독일 현장학습은 지난 2020년 주한 독일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학년 과정부터 3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한 사업으로 기술 선진국 독일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진행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의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취업에 자신감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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