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탐라국을 개국한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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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탐라국을 개국한 '양씨'
  • 조연경 기자
  • 승인 2022.09.08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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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는 제주도, 좌대위의 산 모양은 한라산, 세 개의 봉우리는 삼성혈, 원석은 백록담, 상단에 성화를 두 손으로 받든것은 양문을 상징한 것으로써 제주도 한라산 정기를 받아 탐라국을 개국한 양을나 시조의 후손은 백록담처럼 영원하며 성화같이 온 누리를 밝혀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며 번창함을 기원함에 뜻에 있다.

양씨의 시조는 제주도 삼성혈에서 나와 탐라국을 개국한 양을나이다. 중시조 탐라국주 양탕이 신라 내물왕 때 입조하여 선린외교를 하였고, 그 때부터 양(良)성을 양(梁)성으로 쓰게 되었다. 제주양씨는 한라군 순이 신라 신문왕때 한림학사에 봉해졌고, 고려 태조 때 성주왕자를 봉작 받은 구미가 성주공파, 고려 명종 때 유격장군이 된 보숭이 유격공파, 각각 기세조이다. 남원양씨는 우량이 신라 경덕왕 때 남원부백에 봉해졌고, 고려 성종 때 병부랑중 동궁내 시강학사에 오른 능양이 병부공파, 고려 원종 때 찬화공신 용성부원군에 책봉된 주운이 용성군파, 고려 충선왕 때 대방부원군에 봉해진 수정이 대방군파, 각각 기세조가 된다. 충주양씨는 고려 태조 때 삼한통합대장군이 되고 예성부원군으로 훈봉받은 능길이 예성군파 기세조이다. 이처럼 제주, 남원, 충주로 본관이 나누어졌으나 근원은 한 뿌리에서 내려온 혈족이다.

고려시대 성주공 호, 조선시대 증 영의정 여공, 대제학 문양공 성지, 청백리 일로당 관, 대사간공 사귀, 학포 공팽손, 소쇄처사 산보, 임진왜란 때 충장공 대박장군, 병인양요 때 충장공 헌수장군, 3·1운동 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전백, 한묵, 임시정부 때 독립운동가 기탁, 세봉, 기하, 문학박사 주동, 민주통일당총재 일동이 양씨문중을 빛낸 훌륭한 선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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