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석당산, 빨갛게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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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석당산, 빨갛게 물들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09.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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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결성면에 소재한 석당산에 꽃무릇이 꽃망울을 터트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석당산은 조용히 산책하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결성읍성이 품은 고즈넉한 옛 성벽과 아름드리 소나무, 만발한 꽃무릇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결성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석당산 정상에 있는 석당정 정자에 올라서면 천수만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루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천수만의 아름다운 노을은 서부면 궁리와 함께 단연 서해안 최고의 노을 풍경을 자아낸다.

석당산 주변엔 충청남도 기념물 165호인 '결성읍성', 결성현감의 집무실로 사용했던 '결성동헌', 110년의 역사를 간직한 결성초등학교도 남아있어 지방의 고즈넉한 멋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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