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과 경북권의 주요 숲길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대표 동서횡단 장거리 트레일인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해 산림청과 대전․세종․충남․충북.경북이 손을 맞잡았다.
이를 위해 2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 이택규 행정부시장, 세종시 고기동 행정부시장, 충청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경상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 산림청 남성현 청장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과 5개 시도가 동서트레일의 원활한 조성을 위하여 상호협력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시작해 대전, 세종, 충북, 경북 울진까지 국․공․사유림을 거쳐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849㎞의 숲길을 조성해야 하므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산림청과 5개 시도가 서로 손을 맞잡아 조성하는 ‘동서트레일’은 주변의 산림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소득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