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안일호장을 지낸 정회문의 시조 '동래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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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안일호장을 지낸 정회문의 시조 '동래정씨'
  • 조연경 기자
  • 승인 2022.09.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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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형상은 아침 햇살이 세상을 환히 비추며 힘찬 기상으로 떠오르는 중심에 동래정씨가 있고,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에도 자손이 번성하며, 민족 역사의 중심에 있다는 힘찬 기상을 상징화 한 작품이다. 테두리의 부드러운 곡선은 밝은 태양빛처럼 곧으면서도 융화적이며 공평하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동래정문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정신을 상징한다.

동래정씨는 신라의 육부촌장으로 사성받은 감문왕 지백호의 원손이고 누대로 동래에 세거하며 지방호족으로 안일호장을 지낸 휘 회문공을 시조로 한다.

부산 화지산에 설단하고 추원사에 모셔 봉사하고 있다. 이곳은 전국 팔대 명당 중 한곳으로 이세조 안일호장 휘 문도공 묘소가 있으며 묘소 앞 천연기념물(제 168호)인 배롱나무 두그루는 천년의 세월을 상징하고 있다.

장남인 삼세 휘 목은 고려 문종때 급제하여 상서좌복야로 오랫동안 영직에 계셨으며 시호는 문안이다. 복야공의 네 아드님은 모두 등과한 수재이며 삼남 휘 택은 찬성사이며 후손이 번성하였고 넷째 휘 항은 고려 숙종 때 예부상서와 한림학사를 지내고 시호를 문안이라 하였으며 아드님 휘 서는 정과정곡을 읊어 국문학사에 길이 빛나는 고려가요로 이름 높다 후예가 번성하여 더욱 명문의 기틀을 다져 상신록에 등재 되신분이 열일곱 분이며 영직인 대제학 두분과 호당에 일곱분이 입문했고 그 외에도 공신, 판서, 참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문과급제자 이백여명등 인재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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