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고령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함창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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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고령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함창김씨'
  • 조연경 기자
  • 승인 2022.10.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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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가야국 시조 태조 고로대왕은 금란에서 강생하셨다. 황금알의 강생과 그 기운은 확산과 번영을 의미하며 후손들이 화합하여 꿈과 소망을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

함창김씨의 시조 고령가야국 태조 고로대왕은 단기 2375년 임인년 3월 15일 함창에 도읍하여 개국하였고 2대 마종왕 3대 이현왕을 끝으로 279년간 통치한 국가로서 낙동강과 영강이 합류하는 천연 강산 교통의 요새지에서 가야문명의 발길이 닿지 아니한 곳이 없었다고 한다. 

그 후 고려국 명종조때 정사공신 문정공 덕원군 종제, 충경공 덕양군 종계 형제분을 중시조로 번창하였다. 각 종파에서는 8봉군 4상서 400여 음사를 배출하였고 9세 광정대부 도첨의 겸 찬성사 택공께서는 유행으로 영해향교에서 대현으로 추앙받았으며 공의 자 함령군 요는 시문에 능통하여 세칭 강촌선생이라 하였다.

또 공의 서랑인 고려의 찬성사 문효공 한산인 가정 이곡과 그의 자 문하시중 문정공 목은 이색을 배출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 문은 물론 당대의 효자로서 태조조에 정려를 받은 삼로공 이음과 시, 문, 서에 으뜸이라는 물암공 융을 거유로서 추앙받는 인물로 배출하였다.

이와 같이 조상의 음덕과 왕손의 사명으로 충효의 도리를 다하고 문장덕업을 절차탁마하여 인현, 충직, 청백을 전통으로 삼고 있음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왕손의 기상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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