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서울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긴급 대응체계 가동
상태바
충북도, 서울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긴급 대응체계 가동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10.30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는 29일 서울 용산구 압사사고와 관련하여 30일 아침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충청북도 차원의 대응대책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먼저 압사사고 관련 애도기간 중에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현재 도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대규모 행사, 공연 등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도 연고 피해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신고창구를 마련키로 하였다.

김영환 도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대응대책을 즉시 마련하여 추진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행사에 도 긴급안전점검단을 파견하고 시군별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한남동 주민센터 신고창구(☏02-2199-8660 / 8664~8678)와 병행하여, 도 신고창구(☏043-220-2416)를 운영하여 도 차원의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참사는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30일 오전 09시 20분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사상자 중 충북 연고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지속 서울시, 소방청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도 연고자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