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기반 미래 정밀의료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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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기반 미래 정밀의료 혁신 가속화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2.11.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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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표준화된 양질의 데이터 생산‧결합 체계 구축과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도는 9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지난 10월 4일 제주대학교병원과의 협약 체결에 이은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최응기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상일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충청북도에서 추진한 '충북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컨소시엄 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충청북도에서 전국최초 특허출원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그동안 빅데이터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 낮은 데이터 호환성 △ 결측자료가 많은 저품질 데이터 △ 표준화 데이터 확장성 부족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결한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기존의 공급자 중심 데이터 구축에서 수요자 요구 중심의 데이터 생산‧제공 체계 도입으로 표준화된 양질의 고품질 데이터를 지역거점 국립대병원 임상데이터 공동운영 인프라를 통해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신약개발, 의료기기, 화장품 등 산업 성장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오송 임상시험 컨소시엄 병원으로 참여 중인 5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플랫폼을 설치하여 충북 오송 중심의 바이오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확대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되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표준화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의료 진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진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국장은 “경남 최초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설치‧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도와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협업하여 바이오헬스 데이터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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