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태조의 현비 신덕고황후의 시조 '신천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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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태조의 현비 신덕고황후의 시조 '신천강씨'
  • 조연경 기자
  • 승인 2022.1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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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어린이가 두 팔을 태양을 향하여 높이 치켜든 모습으로 종중화합과 웅비를 표현하였음

신천강씨의 시조는 강 호경 공이시다. 공의 선계는 고조선조에 윤리를 교화한 훈로로 아버지 시호인 강숙의 강자로 사성받고 관정대훈공신에 올라 백성들로부터 교화성사라 칭송받은 강후공이시며 득성조가 되신다.

호경공은 신라시대 분으로 진원 경양리에서 탄생하시고 호랑이의 보호가 있었다 하여 이름을 호경이라 하였으며, 호를 성골장군이라 하고 백두산으로부터 송악산에 이르러 사셨는데, 돌아가신 후에는 그 곳 사람들이 구룡산에 공의 사당을 세우고 제향을 올렸다. 공은 고려태조 왕건의 외가조상이 되시므로, 고려태조는 공을 국조대왕으로, 공의 손자 보육공을 원덕대왕으로 추존하였다. 후손들은 황해도 신천지방의 호족으로서 고려건국의 기반이 되었고 고려조에서 높은 벼슬길에 오른 분이 많았으며, 공의 14세손인 지연공이 문하시중에 오르시고 신성부원군에 봉해짐에 따라 후손들이 공을 중시조로 모시고 본관을 신천으로 정하였다.

또한 신천으로부터 분관되어 별관으로 곡산, 재령, 안릉, 충주 등이 있으며, 조선을 개국하고 태조의 현비에 오르신 신덕고황후를 비롯하여 영의정을 지내신 순공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명문거족의 후예답게 크게 번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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