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원 투자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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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원 투자 유치하겠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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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23년 1월 조직개편으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하고 투자유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투자유치 목표는‘국가첨단전략산업의 확고한 우위 선점, 新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으로 정하고 민선 8기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원 투자유치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대기업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뿐만 아니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도 추진도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2023년 투자유치 여건은 국내외적으로 역대 최악의 상황으로 세계적으로는 금리인상 영향으로 상반기 성장세가 약화되고 中부동산 경기 불확실성과 신흥국 부채, 러-우 전쟁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는 수출과 기업투자 부진은 지속되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배터리 투자는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충청북도는 道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4조원(22.12월 협약)투자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향후 반도체 경기 반등을 대비해 SK하이닉스 M17(청주공장) 입주 예정인 산업용지 20만평을 2023년 9월까지 적기에 공급하고 공업용수와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북도는 최악의 투자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신설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지원(반도체+이차전지) △道전략산업 기업 유치 협업 및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련관광민간투자프로젝트 추진 △실국 간 전략산업분야 기업유치 협력 강화(33개사 62.9조원 규모 잠재투자기업 유치 협력) △실국 협업을 위한 투자유치 합동 TF팀 운영(투자애로사항 해소 및 규제완화) △신증설 투자 유치 및 실 투자 확대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등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투자 촉진과 유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우수기업 유치보조금 지원 강화(937억원/전년비 116.5%↑) △대기업․중견기업 PM지정 등 전담제 운영 △수출기업 유치를 위한 자유무역지대 및 첨단투자지구 지정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확대(20개소, 17,489.3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 현안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과 시․군 협력을 통해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충북을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신규투자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시․군 투자유치공무원 연찬회를 금년 상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민선8기 7개월만에 329개 27조 2,213억원을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나, 최근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금년 투자유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광역자치단체 간 투자유치 전쟁이라 할 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도는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충북도 핵심 현안 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신규 대규모 관광민간투자프로젝트 발굴과 더불어 국가산단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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