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최초 공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상태바
대전교육청, 전국최초 공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2.15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와 협력하여 3월부터 사립유치원 유아 1인당 월 13만 원씩 유아교육비 지원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바, 공립유치원 유아에게도 1인당 유아교육비 월 13만 원에 상응하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동안 공립유치원은 무상교육 책무성 제고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학부모 부담경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여 교육활동을 운영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학부모 부담경비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원되는 공립유치원 유아교육비는 만3~5세 공립유치원 재원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월 13만 원에 해당하는 예산이 행‧재정적 형태로 지원되며, 약 4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유아교육비는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유아 지원에 필요한 비용,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 비용, 교재ㆍ교구구입비 등 유아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운영에 필요한 비용으로 지원된다.

또한, 맞벌이 수요를 고려한 ‘돌봄 시간 확대’, 유아들의 등‧하원 안전성과 편리성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 확대’, 폭넓은 경험 확장을 위한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지원’ 및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등으로 다양하고 폭 넓은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공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유아의 균등한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라며,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공교육 지원으로 공립유치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