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에서 꿈 이루고 행복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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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촌에서 꿈 이루고 행복 높이고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2.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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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도시촌놈 농촌정착 프로젝트 ‘고Go고高 충북 농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관심․준비 단계와 이주․정착 단계별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발굴,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충북도는 새로이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 귀농귀촌인, 농촌활성화 전문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별로 지원대상, 지원사항 등을 구체화한 후,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관심․준비 단계에서는 농촌 이주 희망의 계기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 체험투어 △귀농귀촌 청년캠프 △농촌 창업여행 △해외거주 재외동포 고향 살아보기 △도시 초・중학생 농촌유학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창업여행은 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및 마을공동체・청년공동체 탐방, 농촌자원과 연계한 농촌 창업 성공사례 공유 등으로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도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정착 단계에서는 그간 지원정책이 여러 형태의 귀농귀촌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취농, 창업, 취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농촌에 오는 도시민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취농학교 운영 △취농 인턴십 지원 △청년 창업드림 △귀촌인 고용업체 지원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민선8기 출범이후 충북도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소멸대응기금, 시군 특화사업 공모, 공약사업 등을 통해 귀농귀촌 주거단지와 체류형 교육・체험시설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시설과 함께, 창업농사관학교, 농업경영융복합지원센터, 충북형 귀농귀촌보금자리 등 임시거주와 영농체험교육・실습이 가능한 귀농귀촌 지원시설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3만 2천명 이상으로 실질적으로 농촌 인구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과부화된 도시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대두하고 있는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도만의 특화된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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