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뿌리] 고관대작이 대를 이은 '진주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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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뿌리] 고관대작이 대를 이은 '진주류씨'
  • 조연경 기자
  • 승인 2023.03.0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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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위의 작은 반원에 문중의 현재와 자손을, 아래의 큰 반원에 진주류씨의 뿌리와 선조를 담아 하나의 원이 되어 화합된 류씨 문중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위 중앙은 진주류씨의 종장으로 버들가지가 밑뿌리에서 양화공파, 총량공파로 분파, 태극은 무궁한 발전을 상징한다. 일가간의 화목과 나라를 섬기고 자손을 보전하여 민족과 사회를 빛내고 효도를 중시하는 문중의 염원 과 번영, 발전을 담고 있다.

우리 진주류씨의 시조는 고려 중엽 금자광록대부 중서령 좌우위 상장군을 지내신 진강부원군 류정으로, 고려 60년 무신정권을 수립한 진강후 최충헌의 외조부임이 최충헌의 묘지명으로 실증됐다. 우리는 시조 이래 고려와 조선에 걸쳐 동방의 벌족으로 고관대작이 대를 이어 청사에 빛나고 있으니, 비록 번족하지는 못하나 원훈공신이 17분에 증시 11분이요, 원종공신 19분이시다.

문형은 오직 서경공 근 한 분 뿐이로되, 문과 장원급제 6분에 급제자는 51분이요, 재신만도 12분에 음사를 포함해 실직당상관이 80여분이시다. 무과급제는 123분에 장신이 100여 분이시다. 비록 대유배출은 없었으나, 자손의 영화가 조종의 덕업을 옳게 잇고 옳게 펴나감에 있으니, 내 한 몸 잘하고 못함이 조선의 영욕에 미침을 명심하여, 일가간의 화목함을 다지면서 위로 조선을 섬기고 아래로 자손을 보전하여 정륜을 밝히고 강상을 바로 세워나가면 이것이 바로 민족과 사회를 빛내고 부모를 드러내는 효도도 될 것이니, 이에 이뜻을 다지고 되새기며 여기 뿌리공원에 우리도 동참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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