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다목적 관광안내 2층버스’가 오는 29일부터 다시 시동을 건다.
올해부터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위탁운영을 맡아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시운행 등 준비를 거쳐 정규 3개 코스로 시민들과 만난다.
먼저 총 28㎞,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행복투어A코스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응다리(남측)→도시상징광장→정부세종청사→세종컨벤션센터→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수·목·금요일 주 3일에 걸쳐 일 1회(14시) 운행한다.
행복투어B코스는 총 28㎞,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토·일요일 주 2일 일 1회(13시)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어반아트리움→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응다리(북측)→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난다.
마지막인 야경투어는 26㎞ 길이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이응다리(남측)→도시상징광장→정부세종청사→세종컨벤션센터→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코스로 수·목·금요일 주 3일에 걸쳐 일 1회(19시) 운행한다.
사전 예약은 23일부터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해 ‘행복나들이-여행-세종시티투어’에서 가능하며, 전화(☎044-850-0164)로도 신청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도시교통공사(☎044-850-0164) 또는 시 관광진흥과(☎044-300-5833)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목적 관광안내 2층 버스는 우리 시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세종시를 한 눈에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