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4회 해미 벚꽃축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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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4회 해미 벚꽃축제 준비 ‘착착’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3.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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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가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충남 서산시와 해미벚꽃축제위원회가 제4회 해미 벚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상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 단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산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미벚꽃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벚꽃 개화 시기인 8일부터 9일까지 해미천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프로그램 발표회, 벚꽃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은 주변 맛집은 물론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를 인근에서 둘러볼 수 있다.

시와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제4회 해미 벚꽃축제 종합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6일과 13일에는 지역 자원봉사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7일 지역 단체들이 벚꽃축제 대비 관광객 및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미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축제 준비단계부터 폐막 때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해미 벚꽃축제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 벚꽃축제가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미천 일원의 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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