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스마트제조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급인력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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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마트제조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급인력 양성 박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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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업부의 「2023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산업부 산단대개조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으로 스마트제조 혁신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되며, 충북은 2022년 4월에 청주(거점)산단과 오창‧옥산‧오송(연계)산단이 산단대개조 대상 산단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하고 주관기관인 청주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청주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단별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는 재직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청주산단(청주대), 오창‧옥산산단(충북대 오창캠퍼스), 오송산단(충북도립대 오송캠퍼스)에 산업단지별 교육과정에 특화된 맞춤형으로 구축하고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는 주관기관인 청주대에 구축한다.

교육 과정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자를 위한 스마트제조 현장 기술교육 및 MES(생산관리프로그램) 활용 교육 △중간 관리자를 위한 ICT 엔지니어 양성 등 스마트제조 도입 및 고도화 △경영자를 위한 스마트제조 ESG경영 및 디지털전환 전략교육 등 전사적인 스마트제조 교육을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학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전기제어공학 학위과정 연계 △스마트팩토리 제조 공정 제어 기초‧실무 및 PLC(공장자동화 및 단위장치 자동화) 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을 수료한 구직자는 상공회의소의 기업 채용대행 및 AI면접, 채용 상담 및 취업박람회 등 취업 연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단 입주 기업 구인 현황을 분석하여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년간 총 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되며 1,360명의 스마트제조 교육 수료와 290명의 취업 지원 등 스마트제조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여 인력수급의 갈증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충북 산단 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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