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81회 정기연주회 ‘영광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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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81회 정기연주회 ‘영광의 하모니’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4.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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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고석우 지휘자가 오는 5월 13일 1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취임 연주를 선보인다.

제9대 예술감독으로 청소년합창단을 이끌어갈 고석우 지휘자는 배재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트렌토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롬을 취득했으며, 대전 KBS어린이합창단, 씨엘보이스앙상블,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고석우 지휘자는 지휘대에서 단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취임 연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예술감독 취임 이후 단원들과의 첫 호흡으로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대권 작곡의 글로리아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대성당들의 시대’,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등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기획됐다.

2부에 연주되는‘글로리아’는 미사 통상문의 전례문 중에서 글로리아 가사 부분만을 사용해 6악장으로 나누어 작곡한 합창음악으로 신낭만주의 색채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챔버플레이어스21 오케스트라 선율이 음악의 풍요로움을 더해 줄 예정이며 독창은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과 서정적인 표현으로 청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지숙이 맡는다.

음악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있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이번 무대는 곡의 분위기를 살린 영상과 더불어 무용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따뜻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연주회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042-270-8372~8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만 원, S석 7천 원, A석 5천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042-270-8333),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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