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산책’, 6월 동구 주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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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산책’, 6월 동구 주민 찾아간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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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예술단의 ‘화목한 문화산책’ 6월 공연이 동구 주민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동구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와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신․구 도심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6월 20일, 22일, 27일, 29일 오후 7시 30분 모두 4차례에 걸쳐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일에는 시립합창단이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꽃보다 청춘! 아버지들을 위한 찬가를 연주한다. “라떼는 그랬다!”한마디면 꼰대가 되어버리는 외로운 아버지 세대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는 합창음악으로 스토리 있게 꾸며내 관객들의 마음의 감동을 줄 것이다.

22일은 시립무용단의 무대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구연동화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한다.

27일은 시립교향악단이 새롭게 취임한 여자경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오페라 카르멘 서곡’, 번스타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발췌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등 웅장한 교향곡을 준비했다. 또한 지역예술인 테너 서필과 바리톤 김종표의 초청 출연으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여자의 마음,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 정지용 시를 곡으로 쓴 김희갑의 향수 등 귀에 익은 노래들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29일은 시립연정국악단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로 ‘캐리비안의 해적OST’, ‘반달환상곡’, ‘경복궁타령’, 원초적 생명력과 다채로운 사물놀이의 장단을 맛볼 수 있는 ‘신모듬’ 등을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하며. 환상적인 음색을 담은 생황협주곡 ‘환상적’을 한지수의 협연으로 깊음과 평온의 무대를 선사한다.

대전시립예술단 ‘화목한 문화 산책’은 지난 4월에는 대덕구에서 개최되었으며, 10월에는 중구, 11월에는 유성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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