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기부 마라톤 행사 ‘대전트레일온런’ 대전현충원에서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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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기부 마라톤 행사 ‘대전트레일온런’ 대전현충원에서 17일 개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6.1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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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협회, CNCITY에너지 등 참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 가질 것
24K 코스

2023 대전트레일온런 겸 보훈둘레길걷기가 17일 대전현충원 및 갑하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도시가스협회, 동아일보사, 재단법인 푸르메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4K, 10K 트레일런 부문과 5K 걷기 부문에 1,800여 명이 참가해 6월 신록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고, 달릴 예정이다.

도시가스협회 회원사 중 대전시와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CNCITY에너지’는 대회장 내 부스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스 안전 사용 관련 퀴즈 룰렛 및 CNCITY에너지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손 선풍기, 팔토시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참가자들이 뜻깊은 행사 참여를 기념하고 증정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회가 실시되는 동안 무대 중앙 스크린과 부스 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가스 안전 영상을 송출하여 시민들의 가스 안전 의식 또한 제고할 예정이다.

트레일런은 들과 산, 사막 등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거나 걷는 스포츠다. 특히, 이번 대회는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어 호국 보훈의 달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트레일런 24K(누적고도 1900m)는 국내 산악 코스 중 난이도가 높다. 국립대전현충원 주차장을 출발해 갑하산, 삽재생태다리, 도덕봉, 수통폭포 삼거리, 신선봉, 덕산 삼거리를 지나 현충원 둘레길을 거쳐 출발 장소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24K 부문 제한시간은 7시간 30분으로 낮 기온 상승을 고려해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한다.

10K 부문(누적고도 700m)은 9시에 출발한다. 국립대전현충원 주차장을 출발해 갑하산, 신선봉, 말고개 삼거리 및 보훈둘레길 보라길을 거쳐 현충원으로 도착하는 코스이다. 10K 부문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트레일런 참가자는 대회 당일 안전한 레이스를 위해 필수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24K 부문은 1리터 이상 물병, 러닝배낭(허리쌕 가능), 트레일러닝화, 방수자켓, 서바이벌 블랑캣, 비상식량,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 24K 참가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 참가 자격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10K 부문은 500ml 이상 물병, 러닝 배낭, 트레일러닝화, 휴대폰이 필요하다. 5K 걷기 부문은 현충원 내 보훈 둘레길 코스를 완보 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행사 참가비용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푸르메재단이 건립, 운영하는 푸르메 소셜팜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에 쓰인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은 “지난해 가을 서울대회에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대전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됐다. 도시가스 업계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산을 달리고, 현충원 보훈 둘레길을 가족, 동료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참가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에너지 페이서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소외계층이 힘을 얻으실 수 있도록 협회와 도시가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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