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고려 때 거란과 맞서 싸운 '가평 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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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고려 때 거란과 맞서 싸운 '가평 간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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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형물은 위로는 조상께 송구함을 고하고 아래로는 자손만대에게 가문의 혁혁함을 고하고자 다음과 같이 ‘세가지 바람’을 형상화하였다.하나, 가운데는 가평간씨가 대쪽 간(間)이므로 대나무를 상징하였다. 당당하고 꼿꼿하게 살아가라.둘, 좌측은 가평간씨 삼계파로 수원화성. 여주. 해주를 상징한다. 한 핏줄임을 잊지마라.셋, 우측은 가평간씨 삼계파가 화합, 번영, 영원할 것을 다짐하는 상징이다. 화합, 번영, 영원하라.넷, 원은 가평간씨 삼계파의 아우름을 상징한다.
이 조형물은 위로는 조상께 송구함을 고하고 아래로는 자손만대에게 가문의 혁혁함을 고하고자 다음과 같이 ‘세가지 바람’을 형상화하였다.
하나, 가운데는 가평간씨가 대쪽 간(間)이므로 대나무를 상징하였다. 당당하고 꼿꼿하게 살아가라. 둘, 좌측은 가평간씨 삼계파로 수원화성. 여주. 해주를 상징한다. 한 핏줄임을 잊지마라. 셋, 우측은 가평간씨 삼계파가 화합, 번영, 영원할 것을 다짐하는 상징이다. 화합, 번영, 영원하라. 넷, 원은 가평간씨 삼계파의 아우름을 상징한다.

가평 간씨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지 1000여년이 되었다.

고려 현종 때 거란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언(英彦)이 시조이며, 의종 때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균(筠,1세)이 중조(中祖)다. 균은 문장도덕으로 세상에 이름을 떨쳤고 벼슬을 내친 뒤, 가평에 터전을 잡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균은 유(有,2세)를 낳았다. 유는 두 아들을 두었는데, 장자 홍(弘,3세)이 수원 화성 혈손을 낳았고 홍건적을 물리친 뒤 수원으로 퇴거(退去)하였다. 차자인 주(柱,3세)가 여주와 해주 혈손을 낳았고 가평군(加平君)에 봉해져 더욱 가문을 빛내었다.

이후 후손들은 이 강토를 지키고 조상의 향화(香火)를 받들며 강의불굴(剛毅不屈)의 기상으로 가문의 명목을 지금껏 굳건히 지켜왔다. 그동안 세계(世系)가 비록 화성·여주·해주 삼계파로 나뉘었지만, 한 핏줄 한 형제의 자손으로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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