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천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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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천 김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8.2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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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물의 상단은 시조를, 사방의 기둥은 12계파를 의미한다.전체형상은 시조를 중심으로 하여 세계와 우주로 뻗어가는 순천김문의 영원성을 상징한다.후손들은 화애(和愛)의 정신으로 널리 번성하고 안정과 풍요로움을 만방에 펼치고 희망찬 미래의주인공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인류평화에 기여할지어다.
상징물의 상단은 시조를, 사방의 기둥은 12계파를 의미한다.전체형상은 시조를 중심으로 하여 세계와 우주로 뻗어가는 순천김문의 영원성을 상징한다.후손들은 화애(和愛)의 정신으로 널리 번성하고 안정과 풍요로움을 만방에 펼치고 희망찬 미래의주인공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인류평화에 기여할지어다.

시조 김총(金摠)은 신라의 종성으로 헌안왕때 인가별감을 거쳐 진례의 지방관으로 나아가 외적을 막고 선정을 베푼 공으로 평양군에 봉해졌고 사후에 성황신으로 받들었으며, 고려 태조가 공의 유덕을 추모하여 안관사를 세워 제향하게 하였다. 평양(平陽)은 순천(順天)의 고호로서 후손들이 순천을 본관으로 삼았다.

고려 회종때 김평(金平)은 추밀원사를 역임하였고, 고려 말엽 자헌대부호조전서 김을재(金乙財)는 불사이군의 표상이고, 좌의정 양경공 김승주는 태종때좌명공신회맹록이 문화재로 현존하고 있으며, 묵재공 김종한(金宗漢)은 이조판서로 단종조의 충신이었고, 좌의정을 지낸 충익공 절재 김종서(金宗瑞)는 출장입상(出將入相)으로 세종대왕을 보필하여 육진을 개척하였고 직필사가로 고려사. 고려사절요와 세종실록편찬 등 청사에 불멸의 업적을 남겼으며 문종의 고명대신으로 단종 때 수양대군에게 참화를 입으니 충의대절의 사표이다. 문충공 북저 김류(金?)는 인조 때 대제학과 영의정을 지냈고 종묘에 배향되었으며 시문에도 청려하였다.

이 밖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조를 다 기록치 못하고 육진 개척시 절재공이 지은 호방한 기개를 엿볼 수 있는 시조 한편을 소개한다.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속에 찬데
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
긴파람 큰 한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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