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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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기간 연장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9.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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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작품. 1965. 캔버스의 유채. 130x162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건희컬렉션
유영국. 작품. 1965. 캔버스의 유채. 130x162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건희컬렉션

대전시립미술관이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오는 10월 1일까지 연장, 더 많은 시민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현에 기증한 1488점 중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순회전이다.

당초 9월 10일까지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지속적인 매진 상황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하여 연장을 결정했다. 본 순회전의 기간 연장은 대전이 최초다.

전시는 이전과 같이 회당 관람 인원 100명, 1일 총 11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료(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와 동일하다. 작품의 보호를 위해 일부 작품은 교체 전시된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개막 2주 만에 관람 인원 1만 2000명을 돌파했고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 청주, 천안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하고 있어 더욱 많은 시민과 함께하고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이건희컬렉션 50점 외에도 한국 근현대 미술 1세대 작가 5인(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유영국, 이중섭)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신화가 된 화가들’섹션을 선보이며 흥행뿐 아니라 미술관의 기획력 또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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