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신라 경순왕의 후손 '도강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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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신라 경순왕의 후손 '도강 김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9.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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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도강김씨 시조 김희조의 경순대왕 자손임을 왕관으로 표현하여 상부에 두었으며, 후손들이 4개파로분파했음을 하부에 4개파를 상징하는 대나무의 싹 죽순으로 표한하여 각 파의 후손들이 대나무 처럼 올곳게성장하라는 의미를 담았고 각 파조 김원경의 동정공파, 파조 김을경의 사직공파, 파조 김일의 전공조사공파,파조 김을상의 병사공파를 의미하여 도안하였다.중간의 작품에는 왕관의 외형적 미를 가미해 선을 함께 표현하였고, 문관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좌측에 붓을 조각하였다. 또한 우측에는 무관의 후손이 많이 배출된 무인의 이미지로 무관을 상징하는검을 조각하여 후대에 이르러 문무를 겸비한 선조들의 모습을 함축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하고자 했다.하부에는 고려 19대 명종시 도성부원군 도강백 벼슬에 봉하면서 받은 교지 내용을 함축해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도강김씨 시조 김희조의 경순대왕 자손임을 왕관으로 표현하여 상부에 두었으며, 후손들이 4개파로 분파했음을 하부에 4개파를 상징하는 대나무의 싹 죽순으로 표현하여 각 파의 후손들이 대나무처럼 올곳게 성장하라는 의미를 담았고 각 파조 김원경의 동정공파, 파조 김을경의 사직공파, 파조 김일의 전공조사공파,파조 김을상의 병사공파를 의미하여 도안하였다.중간의 작품에는 왕관의 외형적 미를 가미해 선을 함께 표현하였고, 문관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좌측에 붓을 조각하였다. 또한 우측에는 무관의 후손이 많이 배출된 무인의 이미지로 무관을 상징하는 검을 조각하여 후대에 이르러 문무를 겸비한 선조들의 모습을 함축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하부에는 고려 19대 명종시 도성부원군 도강백 벼슬에 봉하면서 받은 교지 내용을 함축해 표현하였다.

도강김씨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넷째 왕자 대안군 은열공(大安君 殷說公)의 7세손 희조(希祖)가 시조다.

희조는 고려 인종 2년(1124년)에 태어나, 의종조에 등문과하여 명종조에 좌복야와 병부상서를 거쳐 문하시중을 역임했다. 병부상서 재임시 종묘사직을 구호한 공훈으로 도강백(道康伯)과 도성부원군(道城府院君)에 봉작되어 이후 자손의 본관이 도강이 되었으니 지금의 전남 강진이다. 신종 2년 (1199년)에 졸하니 조정에서 공의 충효와 학덕을 찬양하여 문효(文孝)의 시호를 내렸다.

후손이 동정공파(派祖 原卿), 시직공파(派祖 乙卿), 전공조사공파(派祖 鎰), 병사공파(派祖 乙祥)로 분파되어 명문거족으로 발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동정공의 손자 충민공 회련(懷鍊)이 개국원종일등공신으로 한성좌윤을 역임한 후 이조판서와 홍문관대제학에 추증되었고, 618년 동안 종중에서 보존해 온 보물 제437호 공신녹권과 제438호 태조 왕지 2점이 정읍시립박물관에 기탁중이다. 전공조사공의 6세손 판윤공 남우(南佑)는 중종조에 한성판윤을 역임하였으며, 시직공의 9세손 해암 응정(應鼎)은 시가에 조예가 깊어 명종 승하 부보를 듣고 지은 서산락일가(西山落日歌)를 비롯한 전해오는 작품 모두가 주옥같다.

임진왜란 시 의병장으로 활동한 원모당(김후진), 동학혁명 주도한 선봉장 김개남 장군과 대한민국 건국 후 제53대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김영진, 제17대 국회의장을 역임한 김원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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