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충절과 선비의 기개를 보여준 '함안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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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충절과 선비의 기개를 보여준 '함안 조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9.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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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함안조씨 문중의 휘장인 독수리와 계수나무로 그 형상을 표상화하였고, 두 기둥은 충절과 신비의 기개를상징하였으며, 양쪽 날개가 균형을 이루어 힘찬 날개짓으로 하늘로 웅비하는 형태는 함안조씨 종족의영원한 번영을 기원하였다.
본 작품은 함안조씨 문중의 휘장인 독수리와 계수나무로 그 형상을 표상화하였고, 두 기둥은 충절과 신비의 기개를상징하였으며, 양쪽 날개가 균형을 이루어 힘찬 날개짓으로 하늘로 웅비하는 형태는 함안조씨 종족의영원한 번영을 기원하였다.

함안 조씨의 시조는 휘 정(鼎)이다. 고려조에 대장군 원윤을 지내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손들이 함안에 세거하면서 함안(咸安)을 본관으로 하였다.

고려 왕조가 바뀔 무렵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두문동 72현 중 고죽재공 안경(孤竹齋公 安卿). 덕곡공 승숙(德谷公 承肅) 두 분과, 생육신의 한 분인 정절공 려(貞節公 旅), 또한 임진왜란시 황석산성에서 순국한 충의공 종도(忠毅公 宗道)와 다른 전장에서 순의한 여섯 분을 포함한 열세 분 충신의 충절이 청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

간송당공 임도(澗松堂公 任道)는 조선중기의 이름난 학자이고, 충헌공 봉조하 중회(忠憲公 奉朝賀 重晦)는 조선조에 5판서를 역임하였으며, 문과급제 36인 외 도학문장가가 많이 배출된 문중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과 의정원의장을 지내고 삼균주의를 주창한 소앙공 용은(素昻公 鏞殷), 일제 강점기에 일왕의 장인을 대만에서 자격한 명하(明河) 의사 외 60여분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은 구국광복의 초석이 되었다.

현재 21원파 77지파의 후손들이 선대의 위업을 계승하고 있으며 백세청풍 숭조목종(百世淸風 崇祖睦宗)의 종훈 아래 조상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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