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전음악제’ 내달 3~4일 개최
상태바
‘제9회 대전음악제’ 내달 3~4일 개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09.27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회 대전음악제 포스터 / 대전문화재단
제9회 대전음악제 포스터 / 대전문화재단

‘제9회 대전음악제’가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전음악인에 의한, 대전시민을 위한, 대전대표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부터 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해온 이 예술제는 대전음악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전시민의 생활 속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 찬가>와 <대전의 찬가>를 주제로 대전지역 음악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모여 “대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무대를 꾸민다.

첫째 날에는 대전 근대음악의 원류 故 정두영 지휘자를 추모하여 피아니스트 한정강과 메조소프라노 이윤정, 대전연합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작품들을 연주하며, 대전의 자매도시 삿포로의 피아니스트 키쿠치 레이코도 특별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대전지역 출신 청년음악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전청년연합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Laudate Dominum와 Dies irae, 마스카니의 Cavalleria Rusticana를 비롯하여 대전을 주제로 작곡된 ‘대전의 찬가 랩소디’를 연주한다. 특히 이날은 호르니스트 정준우, 크로스오버 가수 고현주, 테너 김동우와 박푸름, 바리톤 유진백이 협연자로 출연하여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 강연보 위원장은 “대전지역 출신인 청년, 중견, 원로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예술제를 통해 대전음악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