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강충만의 실험적 신체극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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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 강충만의 실험적 신체극 ‘헤드라이트’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10.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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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헤드라이트'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3 신진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무용수 강충만이 ‘피지컬 씨어터 - 헤드라이트(HEAD LIGHT)’를 선보인다.

‘피지컬 씨어터’는 대사 없이 창의적인 표정과 몸짓으로만 내용을 전달하는 공연의 한 장르로서 우리말로 ‘신체극’이라고 한다.

‘헤드라이트’는 부조리 연극의 대가인 영국의 극작가 해롤드 핀터의 작품 ‘빅토리아 역’을 재해석한 작품으로서, 문화예술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청년예술가에게 놓인 현재의 삶은 나아가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있다.

무용수 강충만은 현 사회와 청년 예술가들의 관계가 이번 공연 속 두 인물과 닮아있다고 해석하고 ‘그 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예술적 실험과 새로운 시도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공연은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총2회에 걸쳐 공주시에 위치한‘카페화봉’에서 개최되며, 관람연령은 만 12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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