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는 고려 명종 때 태사를 지낸 백오군(白烏君) 광(匡)이다.
시조를 위시하여 7세 태(台)까지의 묘소가 강원도 이천군 웅탄면 금평리에 있어 이곳을 평창이씨 본 고장으로 삼아 오고 있다.
8세조 천기(天驥)는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산기상시에 이르고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오니 이태조(성계)가 조선을 개국한 후였다.
이 태조의 여러 차례 부름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장단(長湍)으로 낙향하여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키니 이 태조는 그 절개를 귀히 여겨 평창군(平昌君)에 봉했다.
후손들은 『광을 시조로 천기를 중시조로 하여 평창을 본관으로 삼아』 19개 파로 분파하여 전국 각지에 산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