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만인의 추앙을 받은 잠영세족(簪纓世族) '평강 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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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만인의 추앙을 받은 잠영세족(簪纓世族) '평강 채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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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은 문중 탄생기원을 모티브로 수평의 좌대위에 수직구도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도모하였고 중앙의 상징물은 원형조형을 이용하여 햇빛이 빛을 발하는 이미지를 구성하여 공간미를 확보함으로써 문중의 화목과 발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직선과 곡선미의 조형적 밸런스를 강조 구조적 안정감을 표출하였으며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어 공간의 활성화와 유기적 연관성에 역점을 두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은 문중 탄생기원을 모티브로 수평의 좌대위에 수직구도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도모하였고 중앙의 상징물은 원형조형을 이용하여 햇빛이 빛을 발하는 이미지를 구성하여 공간미를 확보함으로써 문중의 화목과 발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직선과 곡선미의 조형적 밸런스를 강조 구조적 안정감을 표출하였으며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어 공간의 활성화와 유기적 연관성에 역점을 두었다.

평강채씨(平康蔡氏)는 고려조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정승·명신 및 장신 등 고관대작을 배출하여 나라에 충성하고 만인의 추앙을 받은 잠영세족(簪纓世族)이다.

시조 송년(松年)은 1230년 최향의 난에 병마사로 출정하여 평정하고 대장군에 올랐고, 금자광록대부, 삼사태사, 문하시랑평장사, 상호군, 태자태사 등을 역임하며 출장입상(出將入相)하는 장상이었다. 자는 천로(天老) 또는 백견(伯堅)이고 시호는 경평(景平)이며 아내는 임진군부인 김씨(金氏)이다.

맏아들 정(楨)은 중서시랑평장사, 삼사태보로 평강군에 봉작되고 시호는 정선이다. 둘째아들 화(華)는 문하시랑평장사, 상호군, 판이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삼부자 모두 재상에 재임하였고 선영은 강원도 평강군 유진면 적전리 금벌동으로 후손이 대대로 평강에 세거하면서 관향으로 이어왔으며 증손대에 이르기까지 8명의 정승을 배출하였다.

평강은 강원도 북서쪽에 위치하며 고려조에 개칭된 군(郡) 지명이다. 국토분단 이후 전북 군산시 성산면 대명리 향림에 삼상사(三相祠)를 건립, 세분의 신위를 모시고 매년 음(陰) 3월 18일에 절사(節祀)를 지내고 있다.

고려 말에는 불사이군(不事二君)의 표상 두문동 72현에 영호군 왕택(王澤), 조선조에서는 상신록에 번암 제공(濟恭), 문형록에 호주 유후(裕後), 호당록에 서강 침(枕), 호주 유후(裕後), 희암 팽윤(彭胤), 장신록에 삼도수군통제사 동건(東健), 명신록에 구배명(九拜命)의 호판 탈필공(奪筆公) 세영(世英), 의병장에 병판 홍국(弘國), 기로소에 호판 세영(世英), 호판 정하(廷夏), 영상 제공(濟恭), 형판 홍리(弘履) 등이 이름을 올려 재임 중에 경로은전을 받았으며 문과급제자 총 41인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명문거족(名門巨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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