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확산…충남도, 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
상태바
노로바이러스 확산…충남도, 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1.24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가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조기 가동한다.

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도 확산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는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근무자를 편성하고,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해 다음달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도와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관찰(모니터링)하고 집단 감염 인지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 계획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명절 연휴 이동량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개인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도는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 사전 준비 등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