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0일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모델인 '대전형 교육발전특구'를 제시했다.
과감한 교육개혁을 추진하여 지역 맞춤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 혁신을 통해 지방 발전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교육개혁부터 취업, 정주까지 사업 범주가 포괄적으로 확장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대전시는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 TF팀을 가동하고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역맞춤형 과제를 발굴하고,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이 학교와 기업을 찾아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시와 교육청은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세부 내용을 보완하고 기획서를 높인 뒤, 공모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새로운 지역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고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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