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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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발표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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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첫 양성평등위원회 / 대전시
대전시 올해 첫 양성평등위원회 / 대전시

대전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2024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대전시 양성평등위원회는 21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대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제가 담겨있다. '공정하고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폭력 피해 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 '남녀가 상생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정책 기반 강화' 등 5개 분야에 총 67개 단위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해 총 4,8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돌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분야가 특히 강화되었으며, 아동·성인 돌봄 지원 확대와 생활 속 양성평등문화 실현을 위한 신규 정책이 반영됐다. 돌봄 분야에서는 2세 영아까지 확대된 대전형 부모 급여 제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영유아 보육 서비스 질 제고, 청년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지급 등이 담겼다. 양성평등 문화확산 분야에서는 성주류화 정책과 양성평등교육을 전담할 지역양성평등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여성과 남성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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