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31일 지역 20개 예술단체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2015년 음악공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2018년에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명칭이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변경되었다. 작년까지 총 476교에서 이뤄졌으며, 올해는 초ㆍ중ㆍ고 80교에 1억 4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교육적 효과 뿐만 아니라 학생 참여와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림스 타악기 앙상블 고길영 대표는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