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74회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관객 270만 명이 참석하는 인기 있는 겨울 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 시장은 개막식 참석 후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의 눈축제 행사장을 시찰했다. 대전의 0시 축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설상과 얼음 조각, 경관조명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또 국제설상조각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전시 조각가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이 시장은 "삿포로 눈축제와 대전 0시 축제는 각각의 지역 특성을 살려 겨울과 여름에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올해는 훨씬 더 많은 인파와 다양한 프로그램, 새로운 시도로 축제의 재미를 더해가는 삿포로 눈축제를 보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대전 0시 축제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었다”라며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갈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