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취약계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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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취약계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 착수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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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월 13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2024년 설치된 보일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1,58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지원되던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사회복지시설도 포함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금액은 신규 설치 및 노후 보일러 교체 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임차인의 경우에도 주택소유주가 신청서류를 제출할 시에 동일한 금액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에코스퀘어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 공고란에 공고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나 관할 구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대기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설치로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크다”라며 “취약계층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도 혜택받을 수 있으므로 임대인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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