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복지 시행계획’ 수립…33개 사업에 22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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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복지 시행계획’ 수립…33개 사업에 2250억 투입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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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 천안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는 5대 목표와 33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2,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행복체감(플러스), 탄탄한 노인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게 된다.

5대 목표는 저소득 노인 돌봄 및 지원 강화,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권익 및 복지 증진, 고령친화적 인프라 구축, 행복한 노년을 위한 웰에이징 사업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각종 노인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여 저소득 노인들에게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의 권익을 위해 충남 최초로 노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 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립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여 치매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웰에이징 사업을 추진하여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탄탄한 노인복지 실현에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노인인구는 1월 말 기준 8만 644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8%이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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