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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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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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시군 간담회 / 충청남도
자살예방 시군 간담회 / 충청남도

충남도는 자살 예방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자살 예방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내 자살률은 최근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22년에 상승했다. 2022년 도내 자살률(33.2명)은 전국 평균(25.2명)보다 8명 높은 수준이며, 이에 도는 올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살 예방 멘토링,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및 자살 예방 홍보 지원 정책, 충남형 정신건강관리망 운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생명사랑 행복마을, 생명존중약국 및 사업장 중심 중장년 자살 예방 심리 지원, 자살 고위험군 자조모임 등도 진행한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검토하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의 자살 예방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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