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뿌리] 고려왕실이 공인한 재상지종 '언양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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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뿌리] 고려왕실이 공인한 재상지종 '언양 김씨'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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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족의 후예임을 뜻하는 의미로 전체적인 형태는 왕관의 형상과 성씨 김(金)자의 외형을 닮고 있다.일곱 개의 기둥으로 구성된 작품은 언양김씨의 시조인 김선 언양군이 신라 경순왕의 일곱번째 아들임을뜻한다. 이는 언양김씨가 세상에 왕족임을 알리고 언양김씨 후손들이 시조가 누구인지 알며 왕족의후손임을 깨달아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기 바라며 문중의 번영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는마음을 담고 있다.
신라왕족의 후예임을 뜻하는 의미로 전체적인 형태는 왕관의 형상과 성씨 김(金)자의 외형을 닮고 있다.일곱 개의 기둥으로 구성된 작품은 언양김씨의 시조인 김선 언양군이 신라 경순왕의 일곱번째 아들임을 뜻한다. 이는 언양김씨가 세상에 왕족임을 알리고 언양김씨 후손들이 시조가 누구인지 알며 왕족의후손임을 깨달아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기 바라며 문중의 번영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는마음을 담고 있다.

언양김씨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일곱째 왕자인 선(鐥)이다.

신라김씨의 비조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28세손인 경순왕과 고려 태조 왕건의 장녀 낙랑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시조 선은 언양군(彦陽君)을 수봉하여 언양을 관향으로 삼았다.

8세조 고려 명장인 문하시중 위열공(威烈公) 김취려(金就礪, 1172~1234)는 13세기 중반 고려에 침입한 거란족을 물리쳐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그 공덕을 기려 고려 고종묘와 조선 숭의전에 배향되었다.

그 후 4대를 연이어 12명의 재상을 배출한 동방의 화족이며 명문거족으로 왕실이 공인한 재상지종(宰相之宗)의 가문이다.

21세조 문열공(文烈公) 건재(健齋) 김천일(金千鎰, 1538~1593)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최초로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각지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진주성을 지키다가 아들 상건(象乾)과 함께 순국한 애국충신이다. 진주 창렬사와 나주 정렬사에 위패를 봉안하고 진주시와 나주시에서 매년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1981년 언양김씨대종회를 결성하였고, 1984년에 재단법인 언양김씨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2002년에는 5만 언양인의 터전인 언양김씨회관과 2014년에는 언양김씨장학회관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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