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국가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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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국가 목표 초과 달성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3.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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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공공부문에서 정부 권장 목표를 초과하는 온실가스 감축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선포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에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만 8061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으로, 기준배출량 12만 8390톤CO2eq 대비 39.2%를 감축했다. 이는 정부 권장 목표인 36%를 3.2%p 초과하는 수치로, 탄소중립 경제 구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청사 냉·난방 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을 촉진했다. 또한, 민간영역에서도 수소·전기차 보급, 태양광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량 점검·분석과 민간영역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50%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도의 목표관리제 대상 시설은 총 348개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 농·축산 분야 메탄 감축, 산업·경제 분야 기후테크 산업 육성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충남형 농촌생활쓰레기 수거모델 마련,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등 선도적 환경정책을 추진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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