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공주 아트고마센터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15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중앙정부 및 충청남도 관련 20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각 시군의 축제 및 행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주시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처리기간 개선, 아산시의 지방공무원 선거사무 종사자 처우 개선, 논산시의 관급공사 시 지역제한 범위 조정을 통한 지역 수주율 제고, 부여군의 인구감소 지역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별도 운영 지침 제안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천안시의 독립군가 음악회 및 K-컬처박람회, 공주시의 인절미축제, 계룡시 병영체험관 개관, 당진시의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논산시의 딸기축제, 홍성군의 스카이타워 운영, 태안군의 튤립 및 봄 꽃박람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며 지역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15개 시군의 고유한 매력과 특색 있는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생활인구 확대와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