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35억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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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35억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 나선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4.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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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농업분야 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35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농작업지원단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등을 포함하며, 총 109개소의 농작업지원단과 23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농작업지원단은 농가별 맞춤형 농기계 작업 및 인력 중개를 지원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 농가주, 재해 피해 농가 등에 농기계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과수 및 시설채소 등 전업농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는 계절근로자 도입부터 고용 환경 개선까지 포괄하는 사업으로, 11억 원을 투입해 5000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기숙사 건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도 단위 중간 조직 육성에도 나선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대책으로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 고용인력 임금 부담도 줄일 것"이라며, "시군, 농협,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농업인력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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