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대전·충남권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4일 ‘2024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관광지 인프라와 환경 개선에 주력하며,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관광자원 분석, 발전전략 수립, 관광지 연계 홍보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50만 5,498㎡ 규모의 숲속의 집, 야생식물원, 오토캠핑장,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은 7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학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잠재 관광지로서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힐링 여행지로서 도약하고, 지역 관광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